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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리 여행

[전라도 영광여행] 영광 백수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

by 슬예_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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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트이게 바다를 보고싶어서, 무작정 득앤치에게
바다로 가고싶다고 했다

득원! 오늘은 내가 바다를 봐야겠으니까!
당장,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로 준비해줘!미션이야!

항상 나의 여행메이트는 거의 득원과치코가 함께한다🧡
득앤치라고 줄여 부르는데, 부모님의 별칭인것!

치코는 여행을 갈때는 항상 피크닉가는 것처럼 이것저것
도시락을 준비한다. 치코 도시락은 항상 후식(과일+커피)은 빠지지않는다는것!

나는 여행지를 찾거나, 음식을 준비하는걸 귀찮아하고~
내가 오늘의 여행주제를 정해주면 그들이 알아서 서칭하고 준비하니까
이렇게 엄빠한테 의지하게 된것같고, 영원의 여행메이트가 된것같다💗
-

자자~😎
모든 준비는 마쳤으니까 떠나자라는 득원씨의 말에
우리는 영광 백수해안도로로 향했다!
득앤치는 나주에 살고있기때문에 나주에서 영광까지는 1시간 남짓 걸렸다😎

(영광이 서해안쪽이고 물이 들어오는때라 바다색이 잿빛이였다ㅠ)
어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맑았다
이런 날이 더 추운 것 같았고, 가을 하이패스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느낌,,
12시쯤에 출발했는데, 영광에 도착하니 1시가 좀 넘어서 점심을 차안에서 먹기로했다
밖에서 자리잡고 먹기에는 너무 바람이 차고, 춥고,,,막 그랬다 ㅋㅋㅋ

☺차안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는 것도 나쁘지않았다
정말 스트레스 쌓인게 뻥뚫린 기분!
드넓은 나주평야를 보는것도 좋지만, 육지랑 바다는 다른느낌의 뻥뚫린 기분,,!

저기 멀리보이는 빨간등대로 가보고싶어서
치코한테 운동삼아 가자고했다ㅋㅋ
그런데 진짜 날도 갑자기 추웠고 바람도 엄청났다0_0
사진으로는 정말 평온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
살얼음판ㅜㅜ 등대랑 같이 사진두 찍구!

계단 따라 아래도 내려가고싶었지만
너어무 바람이 차니까 패스!
이쪽에서 어업을 하시는 분들은 조개를 많이 채취하시는듯했다 :-)
진짜 영광백수해안도로는 가끔씩와도 새로이 알아가는
스팟이 종종 생겨나서 좋다!

해안도로를 따라 다시 이동하다보니,
카페를 좋아하는 득원은 바로 주차하고 그냥 들어갔는데
웬걸! 카페가 정말 예뻤다!
완전 포토존!! 바닷물도 어느정도 들어와서 다시 푸른바다로 변했다:-)

갑자기 노을을 보고싶다는 득앤치의 말에
나도 공감하고 일몰시간을 기다렸다
오늘의 일몰시간은 17시 59분
요즘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해가 점점 짧아지고있어서 아쉽다ㅠ

진짜 기다리니 하늘이 티끌없이 너무 맑아서
예쁜 노을을 볼수있었고, 뭔가 뭉클한 기분도 들고 소원도 빌었다!


인싸가 아니고싶어하지만 요즘 친구들이 하는건
모조리 다 하고싶은 득원은 노을샷을 찍었다 ㅋㅋㅋ
나도 처음 찍어봤는데 너무 잘나와서 신기했다 ㅋㅋㅋ

다음엔 나두,,예쁘게 옷입구 찍어야겠다!!!!!!

이렇게 득앤치랑 함께한 영광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는
아주 완벽하게 끝났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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